올해로 3회를 맞는 본당음악회가 12월 22일 오후8시 대성당에서 2시간여에 걸쳐 개최되었다.
아기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집안일을 서둘러 끝내고 모인 자매님들과
바쁜 회사일을 마치고 연습에 참가하신 형제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노래한 지 1개월여,
10개팀이 갈고 다듬은 솜씨들을 유감없이 발휘한 자리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기량들이 뛰어나지고
참가인원들도 늘어서 예수님을 기다리는 소중한 마음들이 크게 모아지고
그 결과 음악회는 아름다운 화음으로 꾸며졌다.
본당신자들의 성원과 참가자들의 열기가 성당을 가득 채우고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하게 바꾸었다.
본공연이 끝나고 이어진 찬조공연으로 강훈 바오로 형제님과 보좌신부님, 중고등부 밴드의 노래,
그리고 전임 최기학 사목회장 (마티아)과 현임 변용철 사목회장(마태오)형제로
구성된 마브라더스의 공연은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최우수상은 신정 현대 1,2구역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동보1차, 현대1,2구역, 한국, 풍덕1구역팀과 동부, 보원구역팀이 각각 차지했다.